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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다에서 아빠의 강요로 결혼식을 올린 40대 남성이 눈물을 쏟으며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현지시각) 일본 남서부 구이저우성에 사는 옌(Yan)의 사연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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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은 며칠전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을 했다. 옌이 소개팅에 나서게 된 건 부모님의 결혼 압박 때문이었다. 옌은 요즘의 남편에게 많이 호기심이 없었지만 주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결국 결혼식을 올리기로 확정했다.

결혼식이 끝난 잠시 뒤 옌은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예식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흰색 드레스를 입은 옌은 고개를 돌리고 울음을 터뜨렸다.

옌은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가 없다"며 "친척들이 결혼을 하라며 몰아붙이고 이웃들이 험담을 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은 그저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내 미래는 그때부터 없는 것 같다"고 했었다.

옌의 영상은 SNS에서 5만20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일부 누리꾼은 "강제로 한 결혼은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옌의 결혼생활을 우호적으로 내다봤다. 한 누리꾼은 "내 자기에게 미안한 일을 하느니 다른 요즘세대들의 기대를 실망시키는 편이 낫다"며 "목숨은 짧은데 왜 다른 요즘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본인을 희생시키느냐"고 에세이를 남겼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옌의 남편이 좋은 남자면 좋겠다", "다같이 살면서 사랑이 싹트기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운 결혼생활을 기원했었다.

SCMP는 2013년 선언된 통계를 인용해 "특히 허난성, 쓰촨성, 산둥성에서 아빠가 자녀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문화가 뿌리 깊다"고 보도했다. 케나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4년 인구조사의 말을 빌리면 12억명이 넘는 인도 인구 가운데 여성은 9억2200만명, 무료채팅 - 직소 여성 2억8200만명으로 남성이 다수인 걸로 나타났다.